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대형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5일 ‘불나면 대피 먼저’ 안전의식 전환 홍보에 나섰다.
지난 2018년 11월 수원 복합상가 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250명의 있던 건물 관계자가 즉시 화재를 알려 신속하게 대피를 유도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
또한 지난 1월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지만 900여명의 학생들이 있었으나 평소 화재 대비 모의훈련으로 학생 모두 신속히 대피하여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화재 시 대피 우선 교육, 홍보를 집중 추진하며 △민관 합동소방훈련 시 대피훈련 강화, △대상별 소방안전교육 시 대피를 먼저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SNS 홍보 및 대시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화재 시 대피가 최우선 시 되도록 비상대피를 위한 비상구 등 피난시설을 집중관리하고 불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와 건축물의 구조가 복합화 되어 화재 시 유효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과거보다 훨씬 짧아졌다.”며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요인이 있다면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위험한 공간으로의 이탈,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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