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공부방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이 올해 15번째로 지난 4일, 소룡동 소재 한부모 가정세대를 대상으로 ‘나만의 꿈터 희망키우기(공부방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만의 꿈터 희망키우기(공부방 조성)사업’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내 자원봉사단 10명이 참여했으며 해당가구의 공부방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였고 책상세트, 서랍장 등의 가구를 지원했다.
특히 선풍기조차 없는 무더위 속 환경이었지만 자원봉사단은 내 아이 공부방을 꾸미는 아빠의 마음으로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고, 생활쓰레기까지 말끔히 치우는 등 쉴 틈 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대상자 또한“공부방이 이렇게 멋지게 바뀔 줄 몰랐다”라며 “변신한 공부방을 보고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지 무척이나 기대된다”라고 말하면서 매우 기뻐했다.
김장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공부방 조성 외에 배식 봉사활동, 여름나기 성품 지원 등 군산시 복지에 다양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 감사를 드리며, 군산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시와 협업을 계속 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만의 꿈터 희망키우기(공부방 조성) 사업’은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공부방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우리시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세아베스틸 전 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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