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따뜻하고 행복한 적극적 복지도시”라는 구정방침 아래 2022년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기존의 복지서비스에 주민의 건강관리까지 포함한 보건·복지 통합 사례관리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지금까지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중심의 신청에 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 앞으로는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생활과 밀착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기능 강화와 통합사례관리 확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먼저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신설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변화되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동에 간호직 1명을 포함해 사회복지 전담직원을 8명으로 증원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와 지역특성에 맞는 소집단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둘째, 공공인력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서구 행복지킴이’ 1,700여명을 위촉해 지역 내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대상자를 상시 발굴하고, 독거노인 등 위기가구를 수시 방문해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확대해 지역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셋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해 협의체가 민관 연계협력의 중심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복잡·다양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기관별로 흩어져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조정해 실질적인 민관연계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넷째, 주민과 함께 복합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과 일반 구민을 위한 ‘서구복지인 역량강화교육-둘이 하나 되어’와 ‘우리 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교육에 참여한 복지인들은 지역 안에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실천한다.
이외에도 사회복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의 증가, 복지사업의 증가로 인한 서구에 적합한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위해 서구복지재단의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관의 재정보조와 공적책임에, 민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가 더해져,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의 생활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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