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강화섬수박이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를 개시했다.
강화섬수박은 불볕더위가 시작되어 수박 소비가 많아지는 초복과 중복사이에 출하를 개시하고 있으며, 항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맛과 식감이 뛰어나 수도권에서 품질 좋은 수박으로 명성이 자자하며, 올해 63농가(18ha)에서 1,100톤(생산액 13억 원)의 수박이 생산될 예정이다.
군은 2005년 2농가를 시작으로 강화에 재배되기 시작한 강화섬수박을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자동관수시설, 자동개폐장치 등의 재배시설을 지원해 왔고,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현장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 및 농가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섬수박과 같이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고소득작목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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