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광산구 우산동 선수촌아파트 의료센터 내 성희롱 상담소가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선수권대회를 앞둔 10일부터 마스터즈대회를 마치는 8월18일까지 성희롱 상담소를 설치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시 성폭력상담소 등과 연계해 24시간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소에는 전문 상담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 2명이 배치돼 선수촌에 입소한 외국인은 물론, 대회 관리자를 포함한 내국인 등 상담이 필요한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성희롱 등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공개적이고 신속․엄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역 여성단체 등과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성희롱 예방과 대처방법 등에 대해 선수, 관리자,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도 실시키로 하는 등 준비를 마친 상태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세계수영대회를 무사히 마치도록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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