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7월 10일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제안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정책과제 보고 등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 3월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 공모를 실시해 총 134건의 정책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부평 비전 2020위원회’의 6개 분과위원회에서 6월 말까지 총 16차례 회의를 열어 관련 부서 검토의견과 함께 제안서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왔다.
위원회는 제1차 정기회의(5월 31일)와 운영협의회(6월 20일)를 통해 최종적으로 28건의 정책제안을 채택하고 그 중 내용의 중요도 등을 고려해 8건의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채택된 제안은 심사를 통해 구민제안 장려상 2명과 공무원 제안 우수상 1명, 우량상 1명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에 개최한 제2차 정기회의에서는 선정된 우수정책 제안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구민과 공무원 대표가 1명씩 우수제안을 발표했다. 이어 정책과제에 대한 구 해당 부서의 실행계획을 보고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우수제안과 정책과제는 앞으로 해당 분과위원회의 점검과 자문 등을 통해 위원회와 함께 완성도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최도현 위원장은 “그동안 위원회 위원들과 공모를 통해 제시된 정책들의 실현방안을 모색하면서, 부평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더 깊이 있는 토론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의 더 나은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정책과제 선정에 소통과 협력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수제안 수상자에 대한 축하와 함께 하반기 구정 운영에 위원회와 구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부평 비전 2020위원회는 분과별 일정에 따라 하반기 분과회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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