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일 오전 11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무기체계 품질 향상과 시험평가 분야 발전을 위해 합동참모본부(이하‘합참’)와 공동으로‘2019 무기체계 시험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방무기체계 발전을 주도하는 시험평가체계 구축’을 주제로 군·산·학·연의 긴밀한 협업체계와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군·산·학·연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해 시험평가 역량 강화, 무기체계 시험평가 관련 컨설팅이 가능한 소통의 장 마련, 국방획득체계 개선과 연계한 시험평가 제도 및 정책발전 방안 등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군 중장 이성용)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가 군의 미래작전 개념 및 전투수행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이 적용된 국방무기체계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인식 아래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학·연·군이 무기체계 발전을 주도하는 시험평가체계 구축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신뢰성학회, 한국기계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영순 정무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전에 국방신뢰성시험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 대전시가 명실상부한 국방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 관계자 및 기업인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기체계시험평가세미나는 2009년 서울 공군회관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대전시가 국방도시 이미지 제고와 국방산업육성 기반조성을 위해 2010년 유치한 이후 대전컨벤션센터로 자리를 옮겨 올해로 열 번째 개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