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박만영)는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핵심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사업(교육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해 총사업비 10억 원으로 전국 7개 스트림별 대표기관이 참여한다. 지역 섬유패션산업관련 청년인재를 발굴해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으로 기업 채용과 연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기업의 성장발전을 도모한다.
섬유·패션, 신발 브랜드기업 등에 채용을 희망하는 구직자 28명 중 서류심사를 거쳐 15명을 선정했으며, 현장 맞춤형 취업역량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지역 수요기업에 1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이론교육 2주, 현장교육 2주의 패션스트림 융합산업 양성과정 총 140시간으로, 스트림산업간 통합적 이해, 소재․섬유 가공 작업(DTP), 패션디자인, 디지털패션(VR, CLO교육), 패션마케팅,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실무현장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수료 후 기업에 채용된 청년 구직자에게는 식대 및 교통비로 장려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예비 섬유패션 전문 인력을 포함한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제공하고, 지역기업에는 청년인재 발굴에 따른 시간 및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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