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오는 18일 20시에 관내 감염병 취약지 2개소(청라 5·6단지, 검단~김포시 경계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방역을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서구는 지난 5월 20일부터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서구 전지역을 12개 지역으로 나눠 야간 위탁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해충 방역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합동방역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합동방역에는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소독대행업체 등 총 37개반 53명이 참여한다. 구는 각 동 취약지, 민원 다 발생 지역(청라 5, 6단지 일대), 말라리아 환자 다 발생 지역 인접지역(검단 ~ 김포시 경계)을 일제히 방역을 실시해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해충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동시방역을 진행한다”며, “방역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주민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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