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오는 8월 8일 부터 10일 까지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에 바닷가에서 개최되고, 해상 체험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 아울러 순간 최대 관람객이 3천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 인데다가 3일간 밤 시간대에 불꽃놀이가 열릴 계획이어서 안전사고 예방과 수습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제1회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안전관리계획(안)’을 수립하고 소방·화재, 해상안전, 교통안전, 의료, 위생, 위험물 취급안전, 실종 등 사고 발생 예방과 사고 발생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목포시 관계자는 “행사의 차질없는 진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두가 즐거운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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