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서해안 해양스포츠 메카도시로 발돋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지난해 11월 정부 공모사업으로 유치에 성공한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통해 서해안 해양스포츠 메카도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에서 개최되는 내년 제전은 정식종목 4종목을 포함해 번외․체험․해양행사 등 20여개 종목이 선유도, 비응항, 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임원, 선수, 관광객 등 20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는 성공적인 내년 제전을 위해 7월 중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북도와 제전 준비단을 꾸려 체계적인 제전을 준비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광역 해양레저체험단지 조성 등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과 함께 2020년 해양스포츠제전을 계기로 군산을‘서해안 해양 레저관광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판기 항만해양과장은“2020년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에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면서 “1년 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지금부터 군산제전 홍보, 대외기관 협력, 기반시설 확충 등을 미리 준비하여 성공적인 제전 개최로 군산시를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해양 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해양 스포츠제전이다.
군산시는 지난해 11월 27일‘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경쟁 지역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2020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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