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수봉공원에 ‘무장애나눔길’ 산책로를 조성한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안하게 숲길을 오를 수 있도록 계단이 없는 경사가 완만한 산책로다. 구는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 올해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중이다.
구는 수봉공원 숭의동 9-1번지 일원에 무장애나눔길과 상록 침엽수 히말라야시다를 주 수종으로 하는 데크산책로, 황토길, 산림욕대, 전망대 등을 설치, 사계절 내내 삼림욕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산림교육시설 유아숲 체험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50여년간 숲가꾸기 및 조림사업으로 복원한 산림을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복권 수익금으로 녹색자금을 조성, 산림환경 보호 및 산림복지 증진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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