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 시민모임이 7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마산 아리랑관광호텔에서 ‘일본군 위안부 주제 청년 국제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포럼 행사에는 한국․대만․미국 등 각국 청년과 대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와의 만남, ‘위안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위안부’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위치한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일)에는 참가국별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결의문을 작성․낭독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번 행사의 목적과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미영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의 청년세대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성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