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강화군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농경지의 작물들이 타들어 가는 상황에서 시급한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22일 교동면 서한리 지구를 시작으로 메마른 농심에 비를 내리기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마른장마가 계속되면서 강화군 농촌지역의 피해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교동면에서는 약 한달전부터 농수부족으로 인한 벼 잎끝마름 및 고사 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강화소방서는 급수차량 4대를 긴급 지원해 농민의 애타는 마음을 위로하였다. 또한 의용소방대원을 적극 동원하여 봉사 및 지원활동을 통해 가뭄극복을 위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가뭄으로 인해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의 심정을 헤아려 한 방울의 물이라도 소중히 지원 될 수 있도록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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