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차량용 소화기 비치로 차량화재를 예방해줄 것을 24일 홍보에 나섰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접어듦에 따라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고 폭염에 의한 장시간 에어컨 사용, 실외온도가 높아져 엔진온도 상승으로 차량화재 위험성은 증가하고 있다.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하는 도중 발생하는데 연료나 각종 오일 등으로 연소 확대가 빨라 차량 내 소화기가 없다면 초기 대응이 어려워 차량이 전소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별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를 통해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가 기존 7인승 이상에서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승용로 의무 설치되는 것을 알렸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화재 발생 시 차량용 소화기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며 “승용차는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이는 곳에, 승합차는 운전석 부근과 동승자가 사용하기 쉬운 곳에 소화기를 설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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