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29일 오후 4시 30분경 진해구 풍호동 소재 아파트에서 60대 심정지환자를 소생시켰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남/62세)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중 식은 땀과 메슥거리는 증상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아내 B씨는 119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환자의 심정지상태를 확인하고 즉각 전문심폐소생술과 전기충격 2회를 준 후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켰다.
현재 환자는 의식이 돌아와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심정지환자는 4분 이내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삶과 죽음 사이를 가르는 초긴급의 상황이다.
현장에 출동한 강경진, 원상연 구급대원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한 분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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