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30일 오후 3시 진해루 및 대형마트 일원에서 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졌다. 오히려 무리하게 화재진압을 하려다 대피 시간을 놓쳐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발생 시 인명대피의 중요성과 대피방법을 알리기 위해 홍보 전단지와 물티슈를 배부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시 무리한 119신고와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하려다 인명대피가 늦어져서는 안된다.”며 “화재발생 시 인명대피를 최우선으로 하고 우리가 주로 생활하는 장소의 대피로를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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