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8월 8일(목) 오후 2시, 도청 본관 1층 도민쉼터에서 경남 사회혁신 연속토론회 ‘경남을 디자인하다’를 개최한다.
8월 첫 번째 토론회의 주제는 <사회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공조달 혁신방안>이다. 첫 토론회에서는 지역에 닻을 내리고 있으면서 고용이나 구매 면에서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병원 등의 앵커기관들이 지역물품과 지역업체 우선구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고용과 소득효과,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 발표는 부산 다른경제협동조합 전중근 이사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영오 미래혁신실장이 맡는다. 전중근 이사장은 부산에서 부산시의회 및 지역언론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지역 앵커기관의 지역우선구매 활성화 문제를 공론화하고 있다. 오영오 실장은 LH의 사회적 가치 경영사례와 함께 사회적 가치 우선구매 및 지역우선구매 사례를 소개한다.
한편, ‘경남을 디자인하다’ 사회혁신 연속토론회는 경남 사회혁신에 꼭 필요한 주요 의제를 민간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며 경남을 새롭게 디자인 해보는 자리로, 8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다음 주제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책임(CSR)>, <로컬 크리에이터와 골목경제 활성화> 등으로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발표를 듣고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회 장소는 경남도청 본관 1층에 있는 도민쉼터로 정했다. 일반적인 회의실이나 강의실 공간에서 벗어나 카페 분위기의 개방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난실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사회혁신 연속토론회’는 경남의 사회혁신에 꼭 필요한 의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문제의식을 던지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지역의 관련자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사회혁신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과 혁신활동가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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