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서울 1 °C
로그인 | 회원가입
12월2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미추홀구] '인천도호부 청사'에서 '인천도호부 관아'로 문화재 명칭 바꾼다
등록날짜 [ 2019년07월31일 11시58분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호 '인천도호부청사'의 잘못된 문화재 명칭을 역사적인 의미를 고려해 바로 잡는다.

 

인천도호부청사는 1982년 3월2일 지금의 명칭으로 지정돼 37년 동안 사용돼 왔는데, 여기서 '청사(廳舍)'라는 단어는 근현대 관공서 건축물 문화재에 한해 사용되는 용어로 옛 문헌에도 '청사'를 사용한 예는 없고, '인천부(仁川府), 객사(客舍), 아사(衙舍), 아(衙), 동헌(東軒)' 등으로 인천부의 관청을 지칭하고 있다.

 

전국의 지정 문화재 가운데에서는 총 11건이 '청사'라는 단어를 사용, 이중 9건은 근현대 관공서 건물이며 '인천도호부 및 부평도호부' 2건만 조선시대 관청 건물이다.

 

반면, 조선시대 관청 건축물에 '관아'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문화재는 19건이나 된다.

 

또한, '인천도호부청사'라는 동일한 명칭으로 문학초교 안에 있는 문화재와 향교 앞의 재현물이 불과 500m 거리에 양립해 혼란을 주고 있다.

 

구는 지난 6월5일 이러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으로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명칭 변경 요청'을 인천시에 제출했다.

 

이에 지난 7월26일 인천광역시 문화재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 후 원안 가결했고, 추후 의견 조회 등을 거쳐 명칭을 바꿀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우리 구의 대표 문화유산인 인천도호부 관아의 명칭을 바로 잡는 것과 더불어, 앞으로도 미추홀구의 역사적 정체성을 정립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려 0 내려 0
이인호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남도] 2020년 ‘농어민 공익수당’ 첫 도입 (2019-07-31 12:00:52)
[경기도]휴가계획에 부모님 생일·기일 포함해야? … 도 인권센터, 인권침해 자치법규 7개 개정 권고 (2019-07-31 11:47:46)
[전라북도]김관영 도지사, 대통...
[충청남도]다채로운 충남 매력 ...
[충청남도]충남 디스플레이 소...
[세종시]최민호 시장 "시민불안...
[대전시] 지역 경제계와 ‛지역...
[대전시]시립연정국악단 송년음...
[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