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을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한의중재(침 시술, 부항, 지압, 한약제제 처방 등)가 필요한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간호사가 매주 수요일, 월 3회 가정으로 찾아가 건강상태에 따라 침 치료, 상담,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방문건강관리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재가 장애인들에게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문제와 관련된 증상을 조절하고 합병증 등 이차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숙 소사보건소장은 “공공의료서비스 이용이 불편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보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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