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생태계도시를 조성하는 ‘스마트 에코시티’ 구상 최종 보고회를 지난 31일에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스마트 에코시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단계로 기본구상 용역 완료 보고와 23개부서 51개 실현사업의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3대 분야 17개 핵심 추진전략으로 기존사업 연계활용, 혁신 신규사업 발굴, 통합 코디네이팅 강화, 행정 실행력 강화, 통화/연계 시스템 구축, 가이드라인 수립/제공, 정기적 교육 및 워크숍 진행, 국시책 사업관리 강화, 리빙랩 사업 등을 제시했다.
실현사업의 유형은 6가지로 ▲스마트에코 포켓정원, ▲스마트에코 건축, ▲스마트에코 시티커넥터, ▲스마트에코시티플랫폼, ▲스마트에코 컨텐츠, ▲스마트에코 리빙랩 시티이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태계를 보전하며 도시공간을 조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주민이 도시정책 의사결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보고회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스마트 에코시티 기본 구상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구민이 스마트에코시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서구를 고품격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스마트 에코시티 기본구상 용역을 지난 4월에 착수해 인천서구형 스마트 에코시티 컨셉 개발, 아젠다 설정, 대상사업 제안 등 과업수행과 3회에 걸쳐 전문가와 부서별 워크숍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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