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연평도, 대이작도, 자월도에서 발생한 환자를 무사히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5시 25분경 연평도 주민 고모씨(62세,여)가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보건지소의 이송요청을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공기부양정을 연계해 환자를 영종도 삼목선착장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겼다. ※ 영종도 도착시간 오후 8시 53분경
같은 날 오후 6시경에는, 대이작도 작은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백사장에 넘어져 목과 어깨의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김모씨(남, 50세)를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연계해 영흥도 진두선착장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겼다.
※ 영흥도 도착시간 오후 7시 51분경
또한, 같은 날 오후 8시경에는 자월도에서 허리를 다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김모씨(남, 50세)를 연안구조정으로 진두선착장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겼다.
※ 영흥도 도착시간 오후 9시 24분경
환자는 인천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다행히 생명에 이상은 없는 상태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이 끊기고 짙은 안개로 헬기 운항이 어려워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환자를 육지로 무사히 옮겼다” 라며, “인천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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