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8월 2일(금) 오전 10시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 무역 유관기관과 일본 수출규제 확대에 대한 긴급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코트라지원단, 한국무역협회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지역본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라 우리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무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인천시는 무역관련 기관·기업 등의 개별적 대응보다는 체계적이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무역 유관기관 인천중소벤처기업청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출규제 대응 태스크포스(TF)』구성과 피해 신고센터 5개소(인천광역시 산업진흥과, 인천중소기업청, 인천세관, 한국무역협회인천본부, 인천테크노파크)를 운영하여 피해기업 신고가 접수되면, 자금 지원 등 유관기관간 협업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수출규제 대응 태스크포스(TF)』는 기업의 피해 정도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영하여 기업의 애로사항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으며, 주요 기능은 유관기관별 동향, 공동대응, 지원대책 수립,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등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로 기업의 피해가 확산될 경우, 피해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사항을 파악하여 공동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8월 5일(월) 1차로 『수출규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할 계획이며, 기업들에 대한 대응방안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수출 규제 확대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및 보다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사무실 설치 및 기관별 인력 파견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일본의 자국산 제품 수출규제 확대에 따라 우리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유관기관, 시민, 기업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한마음 한목소리로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더욱 비상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번에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 만큼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부품 소재 등의 국산화, 수입선 다변화, 금융지원 등의 실질적인 대응책과 다각적인 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공동대처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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