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5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개최된 8월 월례조회에서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들어 타 지자체 공무원들의 각종 수당 부정 수령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공직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군은 이날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단 한명도 부정한 방법으로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겠다는 ‘100% 청렴 강화’를 다짐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각종 수당 집행의 적법한 근거 규정을 제시하는 한편, 부적정 집행 사례 위주로 실무와 밀접하게 접목해 진행됐다. 아울러, 부정 행위자 적발 시에는 엄중 문책할 계획임을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청렴문화 정착은 조직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리더로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지난해에 이어 청렴도 측정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 솔선수범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화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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