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1일(일) 오후 1시부터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5층 대강당에서는 아리랑을 통한 남과 북의 화합을 바라는 제3회 한반도아리랑축제가 열린다. 남과 북의 전통문화 보존과 전수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문화교류의 장인 이번 행사는 한반도 전체와 이북지역의 음악과 문화에 초첨을 두어 현재 북한과의 화해와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한반도의 문화적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산가족의 날을 맞이하여 여러 실향민들을 초청하여 아리랑을 통한 고향의 향수를 달래려 한다.또한 한반도 아리랑 경연대회를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과 신진 국악인의 발굴과 국가무형문화재와 서울시무형문화재 및 이북5도무형문화재 단체와 명인들의 다양한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올해는 연변예술대학교의 교수를 초청하여 북한의 민요를 보다 가깝게 접해보도록 한다.
이번 행사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유지숙(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교육조교) 명창은 ‘국적과 문화를 넘어 모두가 우리문화와 음악을 통해 화해하고, 국악인과 신진 예술가들에게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위한 등용문의 기회와 이북지역 음악의 보존에까지 관심을 끼치고자 준비하였다’라며 현재 한반도에 부는 평화의 바람과 함께하는 문화적 통합, 하나의 평화를 위한 내적통합의 매개체로 아리랑을 선택하였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본 축제는 이북5도위원회 5층에서 펼쳐지며 이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들과 외국인이 체험하기에 좋은 캘리그라피와 수묵화 그리기, 손글씨 써보기 등 체험마당이 함께 개최되며 8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제3회 한반도아리랑축제는 (사)향두계놀이보존회에서 주최하고 (사)향두계놀이보존회와 서도소리연희극보존회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 (사)한국국악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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