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애인들의 미술작품 전시회인 ‘군산새만금 장애인 예술제’가 군산 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장애인들의 미술작품 전시회인 군산새만금 장애인 예술제인 ‘당신이 와주시니 용기가 납니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장애인작품전시회는 ‘당신이 와주시니 용기가 납니다’라는 전시명으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군산장애인연합회(회장 정경섭)가 주최한 이번 장애인 전시회에서는 미술, 서예, 공예 작품 등 총 17명의 장애인들의 작품 36점이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번 미술작품전시회는 장애를 갖고 있지만 그림과 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의 열정과 끼를 볼 수 있어, 전시회를 찾는 비장애인에게도 도전과 힘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비록 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비장애인들과 같지는 않지만, 이번 전시회 작품을 통해 장애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생각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황대성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들의 끼와 재능을 표출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을 낮추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장애인들이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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