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주말 서구관내에 2건의 담뱃불 투척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8월 10일 오전 9시 8분경 마전동의 검단한일아파트 1동 야외주차장 내 잡목 더미에 화재가 발생해 주차돼 있던 1톤 트럭 일부가 소실되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8월 11일 오전 1시 23분 경 청라루비로 42번길 6-12에 위치한 상가건물 주차장 내 종이박스에서 발생한 화재 역시 인근 주차된 SUV차량에 피해를 주어 일부가 소실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9만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두 화재 공통적으로 화원에 담배꽁초가 다수 발견된 점으로 담배꽁초 투척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 투척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상당히 많은 만큼 무단으로 투척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화재예방은 방심과 이기심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됨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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