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0일(수)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동아아파트 주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공동구매 및 설치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일반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설치지원은 지난 6월에 발생한 런던 `그렌펠화재`를 계기로 노후된 아파트의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위험성이 높음을 인식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특히 서구 관내 30년 이상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서부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였고,
홍보 중 동아아파트 측에서 구매의사를 밝혀 인천서부소방서에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동구매 및 설치 지원까지 하고,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및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시 우리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홍보와 공동구매 및 설치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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