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과 인천관광공사가 일본관광객을 겨냥한 강화읍 내 먹거리 관광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를 앞두고 최근 일본인 개별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어로 된 먹거리 안내책자 2천부를 발간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관광 책자에는 일본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강화읍 스토리워크’ 코스의 먹거리들이 수록됐다. 강화읍 스토리 워크는 군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용흥궁,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고려궁지, 김구 방문 고택 등 강화만의 정취를 걸으며 만끽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일본관광객을 위해 기타큐슈·인천공항 간 진에어를 통해 강화관광상품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책자는 인천관광홍보대사인 요스미마리(四角まり)가 맛집으로 소문난 40여 곳의 음식점을 직접 찾아 점주와 면담을 실시한 후 일본인 취향에 맞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맛집들을 소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EXPO 재팬 2017에도 참가해 강화읍의 아기자기한 관광상품과 먹거리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을 매혹시킬 수 있는 관광 상품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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