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강화군지역아동센터 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진행한 초등인성교육 및 친구관계 프로그램 ‘너나들이’를 모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극복하기 위해 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열매, 비전, 화도마리, 더불어지역아동센터) 295명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으로 「내 인생의 3大 친구」,「내 마음을 받아줘」,「우리는 7942!」등 아동 눈높이에 맞는 게임 및 참여수업으로 센터별 10회기로 나눠 진행됐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이혼 및 조손가정 증가로 심리·정서적 불안정과 사회성이 결여된 아동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한 학교 폭력, 게임 및 기타 중독, 자살 등 아동·청소년 사회문제가 초래되고 있다”며 “부모님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올바른 생각을 품고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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