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20일(화) 오후 2시 서구 관내 KCC 인천물류센터(중봉대로 393번길 26)에서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를 포함한 소방차량 5대와 소방대원 17명 및 자위소방대원 30명이 합동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CC 인천물류센터는 샌드위치 판넬로 이뤄진 건물로 단열재를 샌드위치처럼 내부에 충진물로 넣어 만들어낸 건축 자재는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의 위험성과 화재진압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주요 훈련내용은 ▲자위소방대원들의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진화 ▲초기 대피유도 ▲부상자 이송 ▲인접건물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방안 연구 및 방수훈련 ▲특수소방차량(고가사다리차‧굴절사다리차) 이용 화재진압 주수 훈련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위한 특수소방차량 부서 및 건물 포위방법 강구 등이다.
김문원 서부소방서장은 “다량의 물품을 저장하고 있는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 시 연소가 확대되면 피해가 막대하므로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꾸준히 훈련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법을 연구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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