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58일간 실시한 해양경찰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상 구조 경험이 풍부한 특공대 등 해양경찰관을 전문 강사로 구성해 한강 여의도 야외수영장에서 하루 2회씩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선박 탈출부터 누워뜨기, 체온유지 및 구조신호 보내기, 물품 이용 뜨기, 물품 이용 타인구조, 인간사슬, 구명뗏목 탑승 등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으로, 실제 사례를 접목한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성인의 교육 참여율이 증가하며 50대 이상 성인이 100명을 넘었으며, 생존수영 교육 의무화 연령 확대 등에 따라 학교나 교육센터 등 단체 예약인원이 크게 늘었다.
* 20대 이상 성인 비율 약 23%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여의도 야외수영장에서 진행한 해양경찰 생존수영 체험교실이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종료됐다”라며, “뜨거운 햇살 아래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안전교육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는 2016년도부터 여름철 성수기에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운영해, 2016년도 1,701명, 2017년도 2,990명이, 2018년도에는 야외수영장 2개소를 운영해 9,06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는 총 112회 5,037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외에도 해양안전교실 14회 778명, 진로직업체험 14회 1,361명 등 총 140회 7,17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안전교육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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