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인항파출소(중구 소재)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항파출소는 1997년 12월 10일 연안부두 인근에 청사를 신축한 이후 22년이 경과한 건물로 노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으로 민원인과 경찰관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1억 8천여만원의 사업비로 2019년 7월 2일 착공하여 약 1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노후한 외부 환경 개선과 근무 공간을 확장하고,
민원인 대기 및 업무처리 시설을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반영한 시공으로, 양질의 해양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의 사기를 진작하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이날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구자영)은 “낡은 시설을 개선한 쾌적한 파출소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하고 공정한 해양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항파출소는 1972년 어선통제소로 개소되어 2017년 인항파출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올해 인명구조 3건, 위반사범 적발 16건, 해양오염방제 24건을 처리하는 등 영종대교부터 팔미도까지 인천 인근 해상의 안전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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