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발생한 환자를 함정과 헬기를 연계해 긴급 이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7시 56분경 덕적도 북서방 27km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승선원 10명)의 선원 김모씨(63세,남)가 조업 중 왼발 일부가 절단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및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회전익(헬기)을 급파했다.
오후 8시 10분경 A호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환자를 인수 후 지혈 등 응급조치를 하며 덕적도로 이동해 대기 중인 헬기에 환자를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 병원도착 시간 : 오후 10시 47분경
환자는 인천소재 대형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 이상은 없는 상태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환자를 응급치료 하며 함정과 헬기를 연계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라며 “가을철 조업기를 맞아 해상에서 조업 하는 어선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환자 김모 씨는 어선 A호 갑판에서 조업 중 왼발이 양망용 롤러에 끼며 왼발 발등 일부가 절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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