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늘 9월 21일~22일 울주군 진하호텔리조터에서 ‘방사선 비상에 따른 주민소개 실효성 제고를 위한 관련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 기관은 울산시, 구군,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군‧경‧소방, 한국도로공사, 해양수산청, 철도공사, 버스조합 등 30여개 기관 60명이다.
주요 행사 내용을 보면, 1일 차에는 울산시의 방사능방재 체계 및 주민보호조치 계획과 남구, 북구, 울주군의 세부 주민보호조치 계획발표 및 토론에 이어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 상황 시 주민대피 및 통제방안에 대해 특별 강의한다.
2일 차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이 국가방사능방재 체계 및 방사선․방사능 기초이론에 대해 교육하고 참석자들의 원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고리 4호기 내부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 앞서 울산시 및 구군에서는 지난 6월부터 선박과 헬기를 이용한 해상, 공중수송계획 보완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하였으며, 울산지방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 및 부산지방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실제 함정과 헬기를 이용한 합동점검을 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원전사고에 따른 방사선 비상시 다양한 주민수송 수단을 갖추어 지속적이고 빈틈없는 주민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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