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그동안 영종주민들이 염원해왔던 영종경찰서 신설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영종경찰서 신설을 위해 총 3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2020년 정부예산안에 토지보상비 일부를 반영시키므로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된 것이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신도시 건설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중부경찰서와 30km나 떨어져 있어, 영종 주민들은 치안행정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강력 범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상존해 있었다.
영종도는 인구증가에 따라 치안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지역주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서는 경찰조직 및 인력증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안 의원은 작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행안부와 기재부에 ‘영종경찰서 신축’에 대한 필요성을 요구해왔고, 정부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해온 결과 영종도지역 치안강화를 위한 영종경찰서 신설 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확정된 것이다.
안 의원은 “영종경찰서가 신설된다면 인천국제공항 등 지역개발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치안수요를 균등하게 분담할 수 있고, 영종도 지역주민들과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치안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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