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30일 오전 8시 34분경 연희동 741-25번지에 소재한 상가의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해당 상가 2층 근로자 이 모 씨(여, 33세)가 출근 중 지하에서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대원 44명과 소방차량 14대를 동원해 10분여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는 작동 중이던 선풍기 모터가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선풍기 포함 전선 등 일부 소실과 벽면 그을음으로 약 1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높은 여름 날씨에 기계가 과열되면 화재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을 때엔 전원을 꺼둬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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