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일 시민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심곡천 간판개선사업 2단계 사업지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심곡천은 지난 2014년 환경부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되어 명품 수변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그러나 주변 노후하고 무분별한 간판으로 간판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시는 2018년부터 ‘심곡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1단계 사업(심곡천 북측)을 완료하고 2단계 사업(심곡천 남측)을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 대상은 94개 업소 107개 간판이며, 국비 2억 6천만 원을 포함 총 5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2단계 사업구간 〔부천로 68 ~ 부흥로 450(심곡천 남측 600m 구간)〕은 간판정비뿐만 아니라 입면개선(건물 도색 등) 사업도 함께 진행하여 사업이 완료되면 심곡천 자연생태와 심곡천을 모티브로 한 자연친화적 간판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휘 도로사업단장은 “심곡천 간판개선 주민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시민이 많이 찾는 명품 수변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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