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서장 유진규)는 2019년 9월 4일 신속한 판단으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9. 8. 28. 남동구에 있는 NH농협 00지점에서 일하는 직원 A씨는 당일 방문한 고객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며 불안해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112신고 후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침착한 대처로 피해예방에 기여했다.
확인 결과, 고객은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면 거래실적을 쌓아야 한다는 말에 속아 자신의 계좌에 입금 된 피해금 1,250만 원을 인출,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던 것으로 금융기관 직원의 관심과 기지로 피해금이 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유진규 남동경찰서장은 평소 관내 금융기관과 적극적인 예방 및 홍보활동으로 2019년 현재 총 20건(피해액 : 4억 9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 및 사건발생 25.9%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피해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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