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6일 오전 10시 관내 SK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풍으로 피해는 보통 ▲초속 10m 간이 입간판 쓰러짐 ▲초속 20m 단단한 철재 입간판 쓰러짐 ▲30m 나무가 뿌리채 뽑힐 수 있으며,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사이 초속 40~50m의 돌풍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는 필수다.
태풍으로 인한 강풍 및 폭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한 이번 안전점검은 ▲폭우 대비 배수로 등 치수시설 관리사항 ▲공사장 내 비탈면 등 돌풍에 의해 무너지거나 붕괴될 수 있음에 대처방안 등을 점검했으며, 건설자재 및 시설물들의 낙하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날아가기 쉬운 구조물을 단단히 묶도록 지도하는 등 관계자들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윤군기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주말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위험성이 상당하다”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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