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과 관련해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전면적인 대비태세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과 6일 부구청장 주재로 태풍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실시해 관내 취약지역 및 취약시설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각각 취역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유지훈 부구청장은 오후 2시부터 배수펌프장과 굴포천, 관내 동행정복지센터 및 청천동 소재 건축공사장을 방문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차준택 구청장도 이날 오후 4시부터 부개인우재개발 건축공사장 등을 방문하는 등 태풍 북상에 따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링링’은 2010년도 곤파스와 경로가 유사하나 강도가 더 셀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 부문별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이번 태풍은 강풍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각 가정에서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이날 오후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24시간 상황대기에 들어갔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7일은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면적인 대비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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