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낙과(배) 피해를 입은 서구 경서동 일원 농가(3.4ha, 1,200주)를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인력지원을 지난 9일 실시했다.
이날 복구에는 서구청, 군부대, 자원봉사센터 및 사회단체 등 자원봉사자 총 150여명이 참여해 떨어진 배 줍기 작업과 주변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농가들에게 피해현황을 일일이 물어보고 피해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피해농가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서구 관내 과수 농가들은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약 65%가 낙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농작물이나 가축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 신속히 관계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재해보상금은 피해현황 조사 완료 후 관련법령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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