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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예비시인들, 가슴으로 쓴 시를 세상에 내어 놓다
경찰대학도서관 시집 “짧은 글, 긴 여운” 출판기념회 개최
등록날짜 [ 2019년09월12일 00시18분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시 쓰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경찰대학도서관은 9. 10.(화) 19:00~21:30 시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경찰대학도서관(학장 치안정감 이준섭)은 지난 4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한 수강자 20명의 창작 시 60편을 한 권으로 묶어 “짧은 글, 긴 여운” 제목의 시집을 출판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지온씨는 “시 쓰기 강좌를 통해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모든 사물이 시가 되어 다가옴을 느꼈고, 나의 내면이 치유되면서 많이 울기도 했다. 특히, 훌륭한 강사진이 한 사람 한 사람 직접 지도해 줌으로서 시에 대한 이해와 시 쓰기의 즐거움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하면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설한 경찰대학도서관에 깊은 감사를 표현 하였다.
 

아울러, 이준섭 경찰대학장은 출판기념회에서 “시집이 나오기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한 줄 한 줄 써내려가는 마음의 울림과 마지막까지 퇴고를 고민하는 손끝의 떨림이 창 밖에 비춰지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에 첫 얼굴을 보일 예비시인들의 시가 경찰대학에서 함께한 소중한 추억들과 함께 영원히 가슴속에 선물로 남기를 바란다.”고 축하 하였다.
 

시집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용택 시인은 『시! 언어의 색』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말들이 어떻게 아름다운 시어로 재탄생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특강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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