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지역 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 LED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을 9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LED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시공원 9개소(봉오재, 가원숲, 윗말, 애두름, 수차, 가경, 석남체욱, 녹청문화, 경서근린)에 설치됐으며, 야간에도 주민들이 금연구역 안내 표시를 잘 볼 수 있도록 LED로 안내판을 제작했다.
노후된 기존 금연안내표지판을 태양광 LED로 바꾸고, 앞으로 신규로 지정되는 공원에는 LED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흡연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스스로 금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서구 관계자는 “금연구역을 적극적으로 알려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를 하다 적발될 시에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구보건소는 올바른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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