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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8월까지 연근해어업 생산실적 4만 3천톤, 전년 보다 3.8% 증가
오징어‧붉은대게 생산량은 증가, 대게 전년 수준, 청어는 감소
등록날짜 [ 2019년09월23일 17시24분 ]

경상북도는 2019년 8월까지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안 5개시군 수협 위판실적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수산물 생산량은 43,51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증가했으며, 위판금액은 2,444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오징어 1만 톤, 청어 9천 9백 톤, 가자미 2천 9백 톤, 붉은 대게 2천 7백 톤 등이다.

 

어종별 증감 추이를 보면, 오징어(69%↑), 가자미(7%↑), 붉은대게(37%↑), 복어(66%↑)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했고, 문어와 대게는 전년수준을 유지했으며, 청어(19%↓)는 생산량이 감소했다.

 

특히 작년 한해 생산량이 급감해 金징어라 불린 오징어는 불법조업 단속강화로 인해 산란어미개체가 증가하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수온이 지속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붉은대게는 근해통발어업의 어획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김두한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수산물 어획량의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어민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수산자원 관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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