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21, 22일 이틀간 초지교통광장에서 개최한 제1회 강화섬포도축제가 3만여 관광객들에게 새콤달콤한 포도향기와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강화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포도축제는 달콤한 강화섬포도 판매와 함께 포도 따기 체험, 맷돌 포도즙 만들기, 포도주 담그기, 깜짝 포도 경매 등 강화섬포도의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포도 외에도 강화농특산물 판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 및 관광객들에게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강화섬포도는 해풍과 주야간 높은 일교차 등 최적의 포도 생육환경에서 재배되고 있어 18Brix 이상의 전국 최고 당도를 자랑하며, 그 품질의 우수성이 소비자에게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축제가 강화섬포도의 우수성을 더욱 인식시켰다는 평이다.
유천호 군수는 “태풍 링링의 피해 속에서도 이번 축제를 준비한 포도농가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강화섬포도축제를 도시소비자와 농업인이 더불어 행복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