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또하나의 성공적인 주민참여 사례를 남기며 다음해를 기약했다.
미추홀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옛 시민회관 쉼터 일원에서 제16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안미디어문화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돼 축제를 기획하고,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미추홀퍼레이드, 21개동 주민들이 제작한 ‘마을극장21’도 선보였다.
특히 축제 시작을 알리는 미추홀퍼레이드는 참가자를 모집해 워크샵과 퍼포먼스 연습을 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또 주민들과 함께하는 미추홀영상제와 주안1동어울림축제, 영화공간주안 베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등도 연계됐다.
이밖에도 지금은 잊혀져가는 추억의 변사극에서부터 미추홀 창작 뮤지컬,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아티스트 초청 공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추훌구의 대표적 주민참여형 축제가 됐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미디어라는 핵심적 문화요소와 지역주민 기획과 참여라는 두가지 특징을 더욱 성공적으로 조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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