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에서 ‘2019년 생물테러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생물테러에 대한 초동대응기관의 공조체계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서구보건소가 주관하고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3개 기관 약 50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 이용하는 영화관 근처 주차장에서 백색가루를 이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정하여 생물테러 인지 과정부터 현장통제, 정황파악, 폭로자 대피, 환경검체 검사 등 초동대응기관별 역할에 대한 초동조치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모의훈련은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생물테러 공격으로 인한 집단 감염병 환자 발생 등에 신속 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물테러 및 각종 감염병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생물테러가 의심되면 보건기관이나 경찰서, 소방서 등으로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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