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26일 인천 경인항 통합운영센터(정서진 1로 41)에서 대형 및 다수사상자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대응을 위한 ‘2019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부소방서를 비롯해 서구보건소, 서부경찰서, 국제성모병원 등 10개 기관 단체 173명, 구급차 등 장비 23대가 동원돼 실시됐으며, 경인한 통합운영센터 내부 가스폭발로 인한 건물붕괴, 화재발생으로 시설 직원 및 관광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은 단계별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 부여 및 전파 등 초기대응 ▲현장장악 및 환자 중증도 분류 등 임시 응급의료소 운영 ▲반별 임무 부여를 통한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현황 파악, 언론 브리핑 등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각 반별 훈련 종료 및 보고로 진행됐다.
김문원 서부소방서장은 “각 종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을 대비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해야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유관기관과의 응원체계를 확립하고, 더욱 숙달된 대응능력을 갖춰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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