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의 A형간염 유행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올해 A형간염 유행의 주요 요인이 조개젓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 중지를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A형간염 신고 건수는 15,404명(2019.9.25.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1,890명 대비 약 8.1배 증가했고, 30~40대가 전체 신고 환자의 73.4%를 차지하며, 남자가 8,626명(55.9%)으로 여자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질방관리본부의 A형간염 유행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올해 A형간염 유행은 조개젓이 원인으로 밝혀졌으나 집단 발생 후 접촉 감염, 확인되지 않은 소규모 음식물 공유에 의한 발생도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A형간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준수해야 할 예방수칙으로 조개젓 섭취 중단, A형간염 고위험군 및 접촉자 예방접종, 조개류 익혀 먹기,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채소류 등 씻어 먹기 등 6가지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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